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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패스트푸드 대학살

(주)학원문화사 2020.09.02 08:49 조회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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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패스트푸드가 발생시킨 엄청난 악영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

 

패스트푸드가 몸에 좋지 않다며 먹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햄버거나 도넛 말고도 패스트푸드의 정의는 훨씬 광범위하다. 바쁜 아침에 우유에 후루룩 말아 먹는 시리얼, 깨끗하게 포장되어 마트 진열장에 줄줄이 늘어선 각종 가공육과 치즈, 샌드위치 빵, 팝콘, 튀긴 음식들, 힘들 때를 대비해서 가방에 갖고 다니는 에너지 바, 그리고 탄산음료도 모두 패스트푸드, 즉 가공식품이다. 햄버거를 먹을 때면, “나는 가끔 먹으니까 괜찮겠지라며 위안하는 사람들도 패스트푸드를 먹기는 마찬가지다.

 

베스트셀러 심장병의 종말(The End of Heart Disease), 밥상의 미래(Eat to Live)를 비롯한 건강 분야 도서를 여러 권 펴낸 바 있는 의학박사이자 영양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채, 혹은 알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패스트푸드에 중독된 채 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음식을 올바로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임을 알리는 일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패스트푸드가 발생시킨 엄청난 악영향을 대학살로 간주하고, 건강은 물론 목숨을 위협하는 이 무서운 영향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 비만, ADHD, 자폐증,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이 질병들은 몸에 유해한 가공식품 성분들이 지속적으로 인체에 유입된 결과라는 것이다. 가짜 식품, ‘프랑켄 푸드는 먹어도 되는 음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합성 물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자연에서 만들어진 진짜 식품과는 생물학적, 화학적인 특성이 전혀 다르다고 한다. 이러한 합성 성분들은 뇌의 기능과 행동은 물론 유전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주고 중독을 일으켜 계속해서 패스트푸드를 찾게끔 유도 한다. 그 결과 무수한 사람들이 만성 질환에 시달리고 지적 능력과 집중력은 날로 저하되는 일이 초래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인공적인 가공식품은

뇌의 기능과 행동은 물론 중독성과 유전에도 영향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대부분을 패스트푸드에서 얻고 있는 현실을 저자는 다시 한 번 날카롭게 지적하고 그것이 어떻게 수많은 만성질환의 핵심 원인인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어두운 내용을 밝히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2주 음식 계획과 건강한 레시피를 제시하여 가공식품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식습관이 서구화 된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 요즘의 10대들은 학원 시간에 쫓겨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가공식품에 일찍 노출된다. 가공식품이 수십 년 전부터 주식이 된 미국의 영양 전문가가 제시하는 처방에 한국의 독자들이 주목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을 것이다.



목차

 

롤로그 | 파멸의 현장에 참여한 사람들……………………………017

 

1| 패스트푸드와 질병………………………………………………035

· 패스트푸드는 할부 형태로 진행되는 자살행위다

· 흰 빵에 열광하다?

· 패스트푸드에는 중독성이 있다

· 패스트푸드: 쾌락과 고통

· 중독에 의한 허기증

· 감미료와 죽음의 키스

· 불에 태워서 먹는 암

· 많은 학교가 급식으로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

 

2| 뇌와 패스트푸드…………………………………………………069

· 패스트푸드와 우울증

· 파이토케미컬은 무엇인가?

· 패스트푸드는 뇌를 파괴한다

· 뇌에 기름칠하기

· 동물성 식품의 포화지방은 위험하다

· 기름과 죽음

· EPA/DHA/ 오메가-3/ 오메가-6

· 지능과 영양의 연관성

· 부모가 자녀의 지적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주체다

 

3| 약이 되는 음식……………………………………………………107

· 미국: 자유의 땅, 그리고 비만의 고향

· 당신의 건강은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

· 치유 및 보호 식품 : -폭탄(G-BOMBS)

· 지중해식 식단에서는 토마토소스가 진정한 파수꾼이다

· 어릴 때부터 잘 먹을수록 더 좋다

· 조숙증과 유방암

 

4| 역사의 교훈………………………………………………………145

· 펠라그라의 비극

· 거짓말의 탄생: 우생학

· 명쾌하고 그럴듯하지만 잘못된 해결책

· 군대가 패스트푸드 산업을 개시하다

· 상온에서 장기 보관되고, 농축되고, 휴대 가능한, 그리고 중독적인

변화는 일어날 수 있다

 

5| DNA, 사회적 에너지, 그리고 패스트푸드………………………185

· 영장류로서의 뇌

· 뇌 기능과 면역기능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 사회적 능력은 인간 유전자의 활성에 영향을 준다

· 인간의 성취에 관한 난제

· 산소마스크부터 써라

 

6| 사막을 다시 녹지로 만들기 ……………………………………219

· 미국 최악의 도심 속 식량사막

· 도시에서 뇌에 영양소 공급하기

· 울브라이트 박사가 전하는 지혜의 말

 

7| 마음과 영혼을 위한 음식…………………………………………247

· 영양소의 밀도를 이해해야 한다

· 고영양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저양양 식품에 대한 갈망이 줄어든다

· 모든 칼로리 계산하기

· 샐러드는 주 요리다

· 생명을 살리는 씨앗과 견과류

· 채소 콩수프, 스튜, 칠리가 비결이다

· 육류는 얼마나 많이 또는 얼마나 적게 먹어야 할까?

· 왜 매일 생선을 먹으면 안 될까

 

8| 건강하게 먹는 법…………………………………………………279

· 건강한 레시피로 구성한 2주간의 샘플메뉴

· 음료와 스무디

· 샐러드드레싱 & 소스

· 샐러드

· 수프와 스튜

· 메인 요리와 사이드 요리

· 디저트

 

9| 자주 하는 질문……………………………………………………305

· 제 주변에는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굉장히 건강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 다. 어떻게 된 건가?

· 제대로 먹지 않는 사람들은 보충제를 섭취해야 할까?

· 임신기간의 철 보충은 어떻게 하나?

· 알코올음료는 얼마나 해로운가?

· 편식하는 아이들, 과일과 채소는 먹지 않고 정크푸드만 원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건강한 음 식을 먹일 수 있을까?

· 식단에 허용되는 소금의 양은 얼마일까?

· 평생 잘못된 음식을 먹어왔다면, 지금 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걸까? 가능성이 있을까

 

감사의 말 ……………………………………………………………………348

 

<출판사 리뷰>


세계 곳곳에 질병을 퍼뜨린다.

  책의 저자 조엘 펄먼은 음식이 어떻게 우리를 죽이고 있는지, 그리고 전례 없는 건강 위기에 직면한 현대인들에게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이 어떻게 우리를 황폐화시키는지에 대한 문제를 도발적으로 경고한 책이다.

  그는 패스트푸드를 두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 패스트푸드는 전 세계에서 복제 및 확산되고 있는 상업용 식자재와 조립공정을 이용하여 육류, 피자, 버거, 프렌치프라이, 탄산음료, 기름진 디저트를 가공하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제공되는 음식이며, 둘째, 패스트푸드는 최소한의 영양소를 함유한 인공 식재료, 가공 곡물, 감미료, 소금, 기름을 가지고 상업적으로 생산한 식품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늘날 우리들이 직면한 건강문제는 대부분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으로 제조된 프랑켄푸드(유전자변형식품)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고 강변한다.

 이 가공식품들은 무서우리만큼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그로 인한 피해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저자는 패스트푸드 중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대학살이라고 이름 붙였다. 식품기업은 자연식품의 생물학적•화학적 특성을 무시한 가공식품을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 판매하고, 모든 나라의 대중들을 효과적으로 먹일 수 있도록 진화했다. 그 결과, 만성질환과 그로 인한 고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수백만 명이 조기에 사망했으며 인간의 잠재력이 파괴되었다. 

  현대의 식품과학은 인간의 유전자를 망가뜨릴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전달됨으로써 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시 말해, 과잉 열량 속의 영양결핍이 세계 곳곳에 질병을 퍼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영양 정보가 문제다.

  이 책은 건강, 교육, 생산성, 지능, 경제, 범죄 그리고 심지어 마약 중독까지 우리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고 질병을 회복하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비결은 높은 열량이 아니라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손쉬운 마법과도 같은 해결책만 찾고 있고, 건강한 식습관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의 식습관을 유지하길 원하며, 그래도 괜찮다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실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계속해서 악화시킨다. 강력한 사회적• 경제적 이익단체가 현재 상황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몇 가지 근본적인 믿음에 도전한다. 물론 그중에는 진실하지 않은 믿음도 많다. 그러나 그 믿음 자체가 우리에게 해로운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이 책에서도 다루어지듯이 진실하지 않은 정보들이 너무나 악성이라는 것이다. 진실하지 않은 정보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위대한 지식이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문제에 대해 신중히 접근해 나가야 한다. 당장 무슨 일이든 실행하지 않으면 상황은 훨씬 더 악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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